방학 목표

주100시간 카테고리는 3월초에 하루에 14시간 공부하겠다 다짐을 하고 개같이 멸망해버린 카테고리이다.

유튜브보고 14시간 나도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했지만 머리가 깨져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어제 현장실습이 끝나기도 했고 이번에는 좀 더 현실적으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잡아보기로 했다.

6시반 기상해서 조깅하기

조깅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한 이유는 잘먹고 잘살자고 하는 공부인데 이대로라면 죽어버릴 것 같아서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시든 몸뚱아리에 활력소를 불어넣어주기 위함이다. ~~2-3일에 한번 주에 3일정도는 꼭 조깅을 해줘야겠다.~~ 2-3일 정도에 하루 뛰니까 그냥 안뛰는 날이 더 많은 것 같다. 매일뛰자.

2. 8시 10분 언저리에는 스터디 카페에 도착하기

3월부터 실습이 끝나고 집에가면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집근처 스터디 카페에서 주로 공부했다. 하다보니까 나쁘지않아서 계속하기로 했는데, 고민이 있었다.

집 근처 스터디 카페는 노트북을 할 수 있는 곳이 휴게실 느낌이라 중학생이 너무 떠든다.

다 같이 쓰는 공간이라서 어쩔 수 없지만 너무 떠들어서 다른 스터디 카페를 알아보기도 했다.

위 같은 사유로 알아본 스터디 카페는 환경은 너무나 좋지만 엄청 조용히 해야되는 스터디 카페이다. 키스킨도 써야하고, 그냥 소리나는게 신경쓰이는 정도로 조용하다.

그래서 둘중에 되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집근처 스터디 카페에서 계속 공부를 하기로 했다.

이제 7월이니까 학생들 시험이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ㅎㅎ...

3. 내 자신에게 속지말기

토요일에는 스터디카페에 올 수 없는 사정이 있다. 하지만 저번주, 저저번주 일요일에는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공부하는 것이 이동시간 절약을 하기때문에 더 유리할 것이라는 유혹에 넘어가버렸다. 다시와서 회고해보면 오히려 그 시간보다 집이라서 집중하지 않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내게 더 손해다. 따라서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는 스터디 카페에 와야한다.

~~3. 알고리즘 3문제 풀기~~

최근에 네이버 부스트 캠프 코테를 봤는데 코테 0솔했다. 운이좋게 2차까지 볼 수 있게되었지만 너무 못한다고 생각해서 더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왜 나는 똥멍청이일까.

최근에 프로그래머스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를 시작했는데 꽤 오래 걸린다. 그래서 알고리즘 3문제 풀기는 못할 것 같다.